[두부조림] 대전 월평동 맛집, '이두부야'에서 찾은 깔끔하고 담백한 두부요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몸에 건강한 음식이

먹고 싶은 저와 여자 친구를 위해

두부요리를 찾으러

이두부야를 방문했어요!

 

매장에서도 식사 가능하고

전 메뉴 포장도 가능한 곳인데요.

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럽다 보니

저희는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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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부야는 수제 두부전문점으로

순두부가 주력 메뉴였는데요.

이른 시간에 찾다 보니 손님이 한산해서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보통 외식하면 떠오르는 것은

고기나 자극적인 요리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두부를 먹고 싶었던 이유는

 

요즘 워낙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었기에

몸도 힐링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ㅎㅎ

 

우선 두부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두부는 피로 해소, 면역력 향상,

무기력증 완화, 식욕감퇴,

신진대사 촉진 등의 효능이 있는

비타민B가 많은 음식입니다.

 

또한 성인병과 골다공증 예방,

빈혈 예방 혈액순환 원활, 당뇨병 개선 등

갖가지 좋은 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두부야에서 사용하는 두부는

서리태콩으로 만들었는데요.

 

이 서리태는 검은콩의 한 종류로

속이 파란 콩으로 서리를 맞으며

자란다고 해서 서리태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고 해요.

 

이 서리태콩의 효능은 노화방지,

탈모방지,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항암효과도 있다고 할 정도이니

오늘은 이 친구로 정할 수 밖에 없네요ㅋㅋ

 

 

그래도 맘에 드는 메뉴가 있어야

들어가고 싶은 것이기에

우선 메뉴를 쭉 스캔해봅니다.

 

역시 두부전문 식당답게

두부요리들로 가득합니다.

추운 날이다 보니 맑은 순두부나

두부조림 같은 것이 끌리네요.

 

이 정도면 느낌 온다 싶어

바로 매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내부에는 더욱 보기 좋고

상세하게 메뉴가 나와있었는데요.

 

매장에서 사용하는 콩, 쌀, 고기 등이

모두 국내산이어서 안심할 수 있었어요.

주력이 두부인데 콩이 국내산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만 또한 맘이 놓이네요.

 

이렇게 매장 안에서는

참기름, 들기름, 참깨, 깨소금 등 곡물들과

두부과자, 곡물가루, 누룽지, 차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워낙 두부요리 쪽으로 전문점이니

이런 제품들도 혹시 필요하다면 참고하시고

벽면에는 이두부야의 메인 요리들의 음식 사진이

포스터로 장식되어 있었는데, 벌써 먹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자리에 착석하면 

이렇게 밑반찬 4가지가 세팅이 되고

물과 물티슈를 같이 주십니다.

 

반찬들이 금방 만들어진 듯

맛도 깔끔하고 신선합니다.

아무래도 관리가 잘 된 음식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저희는 맑은 순두부+전복죽, 두부조림 

이렇게 2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기다림이 지나가고

맑은 순두부와 전복죽이 나옵니다.

맑은 순두부는 상당히 뽀얗죠?

전복죽도 상당히 정갈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세팅이 되고 나면

바로 맛을 봐야겠죠?

 

 

이 맑은 순두부를 먹을 때엔

이렇게 간장소스나 소금을 살짝 올려 먹는다고 해요.

 

그냥 먹었을 때는 깔끔하고 담백한 순두부가

간장이나 소금을 만나면 적당한 간의

맛있고 따뜻한 순두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복죽 또한 맑은 순두부와 비슷한 컨셉이라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다 보니

여자 친구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뒤이어 도착한 두부조림입니다.

비주얼이 정말 대박이죠?

바로 한입 하고 싶을 정도로 먹음직스러워요.

밥과 계란국이 같이 나오는 두부조림입니다.

 

완성된 상차림이 되고 나서야

저희는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합니다.

두부조림이 굉장히 자극적인 맛인 경우가 있는데

이두부야의 두부조림은 정반대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전복죽+맑은 순두부 같이

두부조림임에도 간이 딱 알맞으면서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습니다.

또한 두부 자체가 살짝 말린 건지

쫀득하고 부드러워서 식감이 최고였습니다.

 

일반 마트에서 구입하는 그런 두부가 아니라

수제 두부로 만든 요리란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여기 밑반찬 4종류가 모두 좋았는데

특히 무말랭이가 맛있었습니다.

맑은 순두부와의 조합도 아주 괜찮았구요.

콩나물무침과 어묵볶음도 깔끔하게 괜찮았습니다.

 

 

이두부야에서는 밑반찬을

셀프로 무한정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기지만 않으면 계속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도

좋은 점 중 하나였습니다.

 

 

 

 

 

 

이두부야의 영업시간은 월-토/11:00-21:30이며

일요일은 휴무일이라고 합니다.

찾아오실 때는 월평동 칼릭스 빌딩 1층으로 오시면 되시고

주차는 지하에 주차하시고 계산 후에 주차장 이용을 말씀드리면 됩니다.

주차는 1시간까지 무료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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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외식으로 자극적인 음식이 꺼려질 때,

추운 겨울이나 속을 풀고 싶어

따뜻하고 담백하지만 건강한 음식이 당길 때,

이두부야에서 순두부로 한 끼,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