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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배달의민족] 새우소금구이, 감성새우 시청점에서!

안녕하세요.

코로나 19로 집 밖에 돌아다니기 힘든 요즘,

오늘은 어떤 데이트를 할까 하다가

집에서 저녁먹으며 영화보기로 했어요.

 

메뉴를 고민하던 중

갑자기 새우생각이 문득 나서

배달의 민족에 새우맛집을 

검색해보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찾게 된

감성새우 시청점,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따라오시죠!


 

검색하다가 저의 레이더망에 걸린

감성새우 시청점입니다.

평점 4.9에 빛나는

위생 정보 가게로 등록되어 있는데요.

 

리뷰도 400개가 넘고

사장님이 요리뿐만 아니라

손님들의 서비스에도

굉장히 신경 쓰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최소 주문금액은 15,000 이상이고

배달시간은 49-59분 내외로 예상되며

배달 팁은 3,500원으로 

적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이렇게

배달을 시켜먹을 땐

역시 뭐니 뭐니 해도

메뉴가 제일 중요하죠?

 

어떤 메뉴가 있는지

찬찬히 살펴봅니다.

 

이렇게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대표 메뉴들이 있구요.


테라 생맥주와 함께하는

세트메뉴들도 있습니다.

 

또한 세트메뉴 중에는

대표 메뉴 1+1 조합으로 이루어진

세트메뉴들도 있어

취향껏 고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최근 주문 수도 1,000건 이상이며

리뷰수와 찜 수도 보면

어느 정도는 검증된

맛집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데요.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6:00-밤 12:00이며

휴무일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전화로 주문할 경우 050-4975-9593으로

연락하셔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또한 홀도 운영하고 있어서
직접 매장에서 먹을 수도 있었는데요.
내부사진을 보아하니 한 번쯤 방문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오늘은 시국이 시국인만큼
집 데이트를 하기로 하여 배달을 시키기로 합니다.

저희는 6시에 만나기로 해서

조금 일찍 주문을 해놓고 싶어

연락을 해봤는데

딱 6시가 되어서야 전화연결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고민 끝에

새우 소금구이 20마리(22,000원)를 주문했고

추가금(3,000원)을 지불하여

새우 머리 버터구이를 추가 주문하였습니다!

 

 

자, 오늘은 일요일 저녁이고

느낌 있는 저녁식사+영화 관람을 위하여

도착한 음식과 함께 테이블 세팅을 

해보았습니다.(느낌 장난 아니죠?)

 

기본으로 새우 소금구이(20마리)+새우 머리 버터구이(20개),

피클, 소스 2가지, 사이다(350ml), 쫀디기 1봉, 물티슈

이렇게 제공이 되었으며

사진 속의 맥주는 개인적으로 준비했지요.

 

 

역시 오늘의 메인인

새우구이와 새우 머리 버터구이의

영롱한 자태입니다.

 

소금 간을 한 새우구이와

버터를 입힌 머리 구이는

정말 환상적인 조합이었는데요.

 

 

이렇게 보니

맥주와 새우가 얼마나 잘 어울릴지

상상이 되죠??

 

배가 고팠기 때문에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먹기에 돌입합니다.

 

 

우선 새우를 그냥 먹어봅니다.

소금구이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간이 어느 정도

되어있는 상태라 의심 없이 입에 넣습니다.

 

짭조름한 소금구이 특유의 맛과

통통한 새우살이

껍질과 잘 어우러져

정말 꿀맛이네요 하하..

 

새우머리버터구이는

튀김옷을 입히지 않아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특유의 버터향과

바삭한 식감이 맥주를 절로 불러옵니다ㅠㅠ

 

 

초장처럼 보이는 첫 번째 소스에 찍어서도 먹어봅니다.

초장인 줄 알았는데 그냥 초장이 아니라

달콤하면서 약간 새콤한

'감성새우 시청점'만의 소스였습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소스에도 찍습니다.

과연 무슨 맛일지 입에 넣어보니

이거슨 와사비맛이 약간 달콤한 맛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부드러운 맛이네요!

 

뭐야 이 집... 소스도 맛있잖아!!

 

 

피클도 생각했던 것보다

마냥 새콤하지 않고

달달+약간 새콤의 조화가

저의 입맛에 딱 맞아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같이 곁들일 사이다와

후식 서비스로 온 쫀디기인데요.

새우구이와 잘 어울려서

맥주를 한 캔 마신 뒤론 사이다와 먹었네요.

 

쫀디기...이녀석 얼마만이냐!

옛날 생각도 나고 쫀득쫀득하여

식감도 좋고... 정말 사장님의

센스에 엄지척 해봅니다 ㅎㅎ

 

 

결국 영화 보면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서로 대화를 나누지 않은 채

묵묵히 냠냠 먹다가 짠 만 한 번씩 하며

금방 해치워버렸습니다.

 

새우소금구이가 간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희는 집에서 밥 1 공기를 떠서

같이 먹었는데, 그 궁합도 

아주 괜찮았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먹은

새우소금구이와 맥주는

정말 꿀맛이네요.

 

올해는 아직 한 번도

영화관 데이트를 못해서 그런지

굉장히 아쉬웠는데 감성새우와 맥주랑 함께하니

영화관 데이트가 부럽지 않았어요.

 

다음번엔 감바스도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녁에 맛있는 새우소금구이가 생각나신다면

감성새우 시청점(대전)은 어떨까요?